지난해 가을의 태풍 피해와 일조 부족의 영향이 꼬리를 잇고 있기 때문이다.겨울의 냄비 요리에 필수적인 배추나 무 가격은 평년의 2배 안팎의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가계의 영향도 커지고 있다.
도쿄·대전 시장에 따르면 이달 5~11일 평균 도매 가격은 배추가 15킬로그램당 2138엔으로 전년 동기의 1.6배, 무도 10킬로그램당 2290엔으로 2.7배였다.
또 양배추는 이 3175엔으로 3.1배, 양상추도 이 6869엔으로 3.5배가 되는 등, 잎을 먹는 채소 야채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산지의 관동 근교에서 장마에 따른 일조 부족이나 태풍 상륙, 저온 등의 일기 불순이 이어 야채가 다치고 생육이 늦고,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