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의혹 트럼프 씨 조사 검토 몇주 내 단행할 미국 보도

워싱턴 포스트는 8일 러시아의 대선 개입과 카드 측과의 유착 의혹 러시아 게이트를 수사하는 모 라 특별 검찰관이 카드 대통령 자신에 대한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미 대통령의 고문 변호사 팀에 뜻을 전했고, 몇주 내에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포스트는 관계자의 이야기로, 트럼프 씨가 의혹에 종지부를 찍어 스스로 조사를 받기에 적극적이다라고 하고 있다.트럼프 씨 자신도 6일 기자단에 잘못은 일절 없다.모든 것을 밝히고 빨리 끝냅시다라고 말하는 등 적극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변호사 팀은 직접 조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NBC방송은 8일 팀이 직접 조사 대신 질문에 대한 서면 답변이나 선서 진술서를 제출을 검토, 뮬러 국장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직접 조사가 이뤄진 경우도 질문 내용은 한정적인 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의혹에 대해서는 2016년 대통령 선거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간섭을 트럼프 씨가 인식하는 관여했는지가 초점.또 지난해 5월에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연방 수사국 FBI의 고 미 장관을 해임한 것이 수사 진전을 저지하기 위한 사법 방해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주목된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 관계자의 직접 조사에 응한 사례로는 04년에 부시 대통령이 중앙 정보국 CIA 공작원의 신분 누설 사건 특별 검사 조사에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응한 사례 등이 있다.또 1986년 이란 콘트라 사건 발각 후 레이건 대통령은 특별 검찰관들의 질문에 서면으로 회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