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점프대를 착지점에서 출발 지점으로 향하고 역주행하는 400미터 달리기 대회가 21일 삿포로시의 오쿠라야 마 점프 경기장에서 열렸다.약 450명이 표고 차 약 140미터 최대 경사도 37도 비탈을 숨을 헐떡이며 뛰어갔다.
음료 메이커 주최의 레드 불 400이라는 경기에서 일명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400미터 달리기.2011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열리고 국내에서는 처음이다.순조롭게 출발한 주자도 손을 타고 오르는 중에 체력을 빼앗기고 건널목대 인근에 접어들자 많은 사람이 비틀비틀 됐다.
예선을 3분 58초에서 1위 통과하며 결승을 4분 10초로 달리고 우승한 홋카이도 에베츠 시의 삿포로 학원대 2년 다카 사카 료 오타 씨는 육상부의 훈련에서도 경험한 적이 없는 상상 이상의 언덕이었지만 즐거웠어라고 웃는 얼굴을 보였다.여자 우승자들과 함께 7월 15일에 독일이다 세계 대회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