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16일 대통령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헌법 개정안의 시비를 묻는 국민 투표가 열리고 개표가 이날 저녁부터 시작됬다.이날 밤에 대세가 결판날 전망.결과는 터키의 내정 외교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유권자의 판단이 주목된다.
16일 오후 6시 55분 현재, CNN터키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개표가 82%로 찬성 표 53%, 반대 표 47%의 접전이다.
터키 내 유권자는 약 5532만명.16일 저녁의 투표 시간 끝나는 대로 개표가 시작됬다.
찬성파의 중심은 여당의 친 이슬람 정당, 정의 개발당에서 율도우룸 총리들이 개헌으로 안정된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외쳤다.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을 정하는 헌법 규정에 의한 탈당한 에르도안 대통령도 연일 유세에서 찬성을 해왔다.